하롱베이 여행을 할롱 만이 아닌 깟바 섬에서 했던 이유와 깟바 섬 가는 방법 소개

베트남의 북부 관광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디일까? 대부분 하롱베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롱베이 근처에는 개인적으로 할롱 만보다 더 낭만적인 섬이라고 생각하는 깟바 섬이 있다. 오늘은 낭만적인 섬인 깟바 섬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이번 포스트는 깟바 섬에서 할 것을 소개하기 전에 크게 둘러보는 포스팅이 될 것이다.

---

그전에, 하롱베이가 뭔데??

: 하롱베이는 크고작은 3000여 개의 기암괴석 (사진 속에 있는 누군가 깎은 조각품같이 튀어나와 있는 돌들)을 배를 타고 바다를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곳이다.  

: 이렇게 섬이 엄청 많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찾기가 어려워서 옛날에는 몽골과 베트남의 전쟁 시에도 많이 쓰이고, 해적의 은신처 등 도피처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연공원 파트에 등록되어서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하롱베이(구글 맵 제공)

하롱베이(출처: shutterstock.com)

---

그러면, 깟바 섬은 뭔데?? 왜 할롱 만이 아닌 깟바 섬에서 하롱베이 여행을 할까?

: 하롱베이 바로 옆에 있는 생각보다 꽤나 큰 섬.

: 섬의 절반 이상이 자연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자연의 모습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깟바 섬 구석 진 곳에 있는 깟바 야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변 관광구역은 우리가 생각하는 베트남 휴양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깟바섬(구글 맵 제공)

깟바섬(구글 맵 제공)

 : 또한, 깟바섬에서 하롱베이를 둘러볼 수 있는 하루짜리 혹은 이틀짜리 패키지 투어도 몽키 아일랜드나 수상가옥 위에서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리고 직접 카누를 타고 아무도 안사는 무인도를 들렀다 올 수 있는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다.

 : 또한, 오토바이를 빌려서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깟바섬의 숨겨진 명소를 직접 왔다갔다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볼 예정.

깟바섬 수상가옥

깟바섬 무인도

---

그럼, 이 깟바섬은 어떻게 가야 할까?

: 이 얘기가 이번 포스팅의 메인 주제

 : 중요한 게 있는데, 하노이가 아니더라도 일단 깟바 섬을 갈려면 하이퐁을 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퐁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정리를 해보고 하이퐁에서 깟바섬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 깟바섬 여행을 투어 예약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하노이에 있다는 가정 하에, 하노이에서 하이퐁으로 가야 한다.

: 베트남의 대부분 여행지를 가는 방법은 여기에서 참조할 수 있다. 이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이 없으니 참조.

호치민(사이공, 호찌민)에서 달랏으로 이동하는 방법 4가지 소개 + 베트남 오토바이 주의점

: 해당 링크에 이미 참조되어 있긴 하지만,

: 예약사이트 링크를 이 포스팅에 다시 한번 걸어본다.

: 한글도 잘 되어 있어서 하라는 대로 예약하고 해당 위치에 가서 예약 내용을 보여주면 되는 방식이다.

: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택시를 탈 필요가 없다. 그렇게 긴 것도 아니고, 하노이에서 하이퐁은 왕복 8차로인 고속도로로 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교통편에서 크게 불편할 일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퐁까지는 버스로 가자.

 (무엇보다 가격 차이가 버스는 인당 2~3만 원 사이인데 택시는 최소 22만 원 이상이다.)

하노이 에서 깟바섬 까지 버스, 택시 로 VND 275k 부터

---

이제 하이퐁에서 깟바섬을 향하는 배를 타야 한다.

배는 [ 벤빈 선착장 ] 이란 곳을 가야 한다.

가면 알겠지만, 놀라울 정도로 휑~할텐데 당황하지 말자. 그곳이 맞다.

벤빈 선착장 · Số 1 Bến Bính, P, Hồng Bàng, Hải Phòng, 베트남

주소: Số 1 Bến Bính, P, Hồng Bàng, Hải Phòng, 베트남
운영시간대: 오전 8시 ~ 오후 6시
전화번호: +84 24 6685 1888
가격대: 예전에는 13만 동(한화로 7000-8000원 남짓)

벤빈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서, 깟바섬 선착장에 내리고, 그다음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한다.

(버스타고 거의 30분 넘게 가야 함)

하이퐁에서 깟바 섬까지의 거리와 이동경로

이 모든 걸 포함한 가격이 13만 동이다. 안내하는 대로 그냥 버스를 타면 된다.

그럼 이제 깟바 야시장 근처에서 내려주게 된다. 여기에 대부분의 호텔 모텔 리조트 맛집 마사지 슈퍼마트 등등이 모두 모여있기 때문에 이 근처에서 숙박을 예약하는 걸 추천.

 

이렇게 깟바 섬에 오고 나면, 하고 싶은 걸 즐기면 된다!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