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여행에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도야 호수 소개 및 후기

2024. 9. 24. 20:06일본/홋카이도, 삿포로

오늘은 일본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필수 여행지인 도야 호수 전망대에 가본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일본 삿포로 도야 호수 소개 및 후기 

삿포로 도야 호수 후기
일본 삿포로 도야 호수

 

주소: Toyakoonsen, Toyako, Abuta District, Hokkaido 049-5721 일본
공식사이트: http://www.town.toyako.hokkaido.jp/tourism/
입장료: 무료

도야호수는 일본 삿포로 여행할 때 한번 쯤은 꼭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도야호수 전망대에서 보는 호수 모습이 이쁜데요, 위에 사진은 안개랑 구름이 엄청 낀 모습임에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깐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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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 호수의 낮 모습

여기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 호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호수 자체가 화산의 분화에 의해서 생성된 호수입니다. 그래서 근처 화산에 의한 지열에 의해서 호수의 온도가 항상 주변 지역보다 조금 높게 유지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펑펑 끓고 그런 온도는 아닙니다. 그냥 적당히 따뜻한..?), 

겨울에도 모든 곳이 눈으로 덮여 있는데 밑의 사진처럼 물은 얼지 않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뒤쪽에 있는 요테이 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 도야 호수 후기
도야 호수의 모습. 홋카이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수가 얼지 않는다.

도야 호수의 밤

도야 호수의 밤도 정말 좋습니다. 이 근처가 정말 조용한 시골이기 때문에 산책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어요. 

이 도야 호수는 여름 밤에 근처에서 숙소를 잡으면 더 좋은데요,

도야 호수 근처에서 매년 도야호 롱런 불꽃놀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도야호 롱런 불꽃 놀이는 뭔가요??

일본 삿포로에서 매년 도야 호수 근처 숙박업체들이 돈을 모아서 매일 밤마다 하는 불꽃놀이 축제입니다. 개최기간은 4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아주 길게 해서, 롱런 불꽃놀이란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홋카이도 공식 관광청

다만, 이런 사진과는 다르게, 제가 직접 가봤을 때 화려한 불꽃놀이라기 보다는 호수 위에서 배가 떠돌아다니면서 하나씩 퐁 퐁 퐁 퐁 이렇게 터뜨리는 폭죽놀이입니다.

근데 가서 볼 만 합니다. 한 20분 정도 합니다. 8시 45분부터 9시 5분까지 하는데, 한국처럼 펑펑 터뜨리는 불꽃놀이가 아니더라도 아주 어두컴컴한(밤에 빛이 호텔 쪽 말고는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호수에서 조용히 하나씩 터지는 폭죽을 일본 전통 옷에 샌들을 신고 지켜보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찍은 사진 중 하나를 공유합니다. 이런 느낌이에요.

삿포로 도야 호수 후기
도야 호수의 밤

그래서, 도야 호수 전망대는 어디에 있는데?

도야 호수의 전망대는 많지만, 저는 사일로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헬기 체험을 정말 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삿포로 도야 호수 후기
사일로 전망대에서 본 도야 호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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