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삿포로 기념품 쇼핑리스트 6가지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삿포로 기념품 쇼핑리스트 6가지 총 정리
우리는 삿포로 여행을 가고 나서 마음껏 여행을 즐겼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사진찍고, 많이 놀고, 많이 배웠어요.
그러고 나서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오면 슬슬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이랑 같이 이런 감정도 몰려오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어? 그래서 여행선물은 뭐 사들고 가지???
한국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하는, 직장동료나 친구들, 적어도 가족들에게 사갈 선물을 하나씩 생각하고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홋카이도 삿포로에 가서 사왔고, 어딜가나 칭찬만 들었던 홋카이도 삿포로 쇼핑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대로만 사셔도 크게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선물을 사는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1) 한국에는 잘 보기 힘들며, 아니면 없으며
2) 가격대가 크게 부담이 안되는 선물들이며
3) 홋카이도, 삿포로, 아니면 적어도 일본을 대표하는 선물
그럼 한 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1. 홋카이도 우유 카스테라 및 유제품
삿포로 홋카이도 지역 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뽑으라고 하면 다들 제일 먼저 뽑는 것 중 하나가 유제품입니다.
삿포로의 역사 자체가 19세기 중후반부터 개척된 지역인데, 일본 정부에서 이 지역을 뭘로 활용할까 하다가 소, 양같은 목장을 키우는 지역으로 활용하기로 결심해요. 그래서 이곳은 정말 말이 많아서 양고기를 많이 먹기도 한답니다. 그걸 징기스칸이라고 부르고, 현재도 일본 삿포로를 상징하는 음식 중 하나에요.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홋카이도 삿포로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삿포로 징기스칸 후기 및 맛집 추천
오늘은 홋카이도 삿포로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삿포로 징기스칸 후기 및 맛집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삿포로 징기스칸이라는 음식이 있나요?? 징기스칸이 뭐죠? 네~ 일본 삿포로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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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홋카이도의 유제품들은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의 단맛을 첨가한 유제품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특히 요거트가 진짜 맛있었어요. 나중에 일본 삿포로 가시면 요거트를 꼭 한번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여행다니시면서 요거트나 우유 아님 다른 유제품들을 먹어본 적이 있으실 건데, 맛이 확실히 다릅니다. 좀 더 깊은 맛이 느껴져요
근데 문제는 요거트나 다른 유제품을 무작정 수입하는 것은 힘들다는 사실 알고 있으시죠?
그래서 우리는 그런 것 대신 아쉬운대로 우유나 버터, 치즈 등을 많이 이용하는 과자를 사오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안되는 대로 신치토세 공항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과자들을 위주로 이야기해볼게요.
1) 시로이 코이비토 (白い恋人)
해석하면 "백색의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인데요, 백색의 사랑하는 사람은 겨울에 눈으로 뒤덮인 삿포로와 홋카이도의 모습을 표현한 걸까요? 저는 제 마음대로 해석해 볼게요 ㅎㅎㅎ. 신치토세 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삿포로 여러군데서 볼 수 있는 이 과자는 진짜 부드러워요. 다른 카스테라 이런거에 비교가 안될 정도로 겉의 매우 얇은 바삭한 부분의 맛을 느끼자마자 사르르 녹는 신기한 과자입니다. 선물용 뿐만 아니라 본인이 먹기 위해서도 여러 개 사는 걸 추천해요.
(지금 한번 찾아보니 분류가 "화이트 랑드사 쿠키"라고 하네요..!)
2) 르타오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 느낌)
홋카이도 하면 상징적인 과자인 "르타오 더블 프로마쥬"입니다.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한 이 르타오 더블 프로마쥬는 면세점에서 한번 먹어보실 수 있는데요, 체험 삼아서 한번 먹어보세요. 물론 그렇게 되면 바로 사실 수 있긴한데 어쩔 수 없습니다.
일본 물가가 상대적으로 싸져서 그런가 르타오 더블 프로마쥬가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딱히 비싸보이지는 않았어요. 워낙 홋카이도 하면 상징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과자라 선물로 무난하게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3) 킷캣 멜론맛, 팥맛, 딸기맛 등등
음? 킷캣은 한국 어디가나 먹을 수 있는 초콜릿 아닌가요?라는 생각이 있으실 텐데요.
일본 킷캣은 한국에서 먹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팔고 있어서 킷캣도 선물용으로 추천드려요
당연히 기본맛같은걸 사는 건 아니고.. 저는 멜론맛을 추천합니다.
그 이외에도 홋카이도에서 먹을 수 있는 킷캣 팥맛과 딸기맛도 추천해요. 딸기, 팥, 멜론맛 파우더를 넣고 그 위에 초콜릿을 칠한 형태라 맛이 거기서 거기일 것 같지만 의외로 되게 잘 어울리는 맛이 나서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 킷캣은 잘 먹었어요.
참고로 일본 여행을 온 사람들한테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선물해주는 것 중 하나가 이 킷캣이라고 합니다. 비록 일본회사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특산물이라고 할만하니 참고하세요!
이정도가 홋카이도를 대표할만한 특산물 과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른 것들은 일본 다른 지역을 가도 먹을 수 있으니 여기에다가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아 참고로, 도쿄바나나 같은 경우에는 면세점을 제외하면 도쿄에서만 파는 거니깐 참고하세요. 삿포로 오셔서 도쿄바나나를 찾아도 찾기가 정말 힘드실 거에요.
2. 삿포로 클래식 맥주
삿포로 하면 맥주가 정말 유명하죠? 근데 삿포로 사람들은 외부에 파는 삿포로 맥주가 아니라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마신다고 합니다. 약간 제주도 소주하면 한라산 아닌가요? 하는데 사실 제주도 사람은 한라산 말고 다른 소주를 먹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제가 맥주를 좋아하는데요, 삿포로 여행 갔을 때 먹은 삿포로 클래식 맥주가 훨씬 더 부드러워서 잘 넘어갑니다. 크림맥주먹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더 선호하는데요, 도대체 왜 이걸 해외에는 안팔고 자기들끼리만 먹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관광 때문인가...? 삿포로 클래식 맥주는 해외에서는 전혀 팔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선물하시면 정말 좋아할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좋아하는 그런 맛이에요.
참고로, 공항에서 한국에 반입할 때, 캔맥주 기준으로 2캔까지는 무관세로 가져올 수 있고, 그 이상은 자진해서 신고를 해야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3. 홋카이도 마유크림
말 그대로 마유, 즉, 말의 기름으로 만든 화장품입니다.
장점이 트러블 걱정이 전혀 없어요. 애기한테 써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건 보습력도 괜찮고 무엇보다 부드러움이 정말 정말 좋습니다.
저는 도야 호수 갔다가 샀었는데요, 가격이 생각보다 좀 있지만 한국에서 사는 가격의 절반가 정도밖에 안되니 한번 사보시길 바랍니다. 기념품 점에서도 많이 팔고, 이곳저곳 홋카이도를 돌아다니시다 파는가게가 많이 있어요.
음... 젊은 사람들이라면 남사친이나 남자친구, 혹은 동생 오빠들이 군대에 갔을 때 달팽이 크림 하나씩 사달라고 그러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는게 제일 와닿을 거에요. 가격도 달팽이 크림이랑 비슷합니다. 물론 2만원 ~~~ 몇십만원 이상의 가격을 자랑하는 것도 있는데, 선물용이라면 2만원 가격대만 사도 충분할 거에요.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피부가 건성인 사람들한테 쓰는거지, 아토피가 있으시거나 지성인 사람들한테 또 말기름을 피부에 바르시면... 아시죠??? 효과가 더 악화될 뿐이니깐 본인의 피부가 어떤지 먼저 생각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4. 아기자기한 일본 특유의 기념품들
저를 포함한 우리는 일본 문화를 완전 자세하게 알지는 않지만, 일본 특유의 감성은 다들 잘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그 특유의 감성을 듬뿍 담아낸 일본의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여기저기서 팔고 있으니 (오타골 오르골같은 것들요!) 일본 여행을 하면서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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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홋카이도나 삿포로 여행할 때 살만한 기념품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삿포로 여행을 충분히 즐기시고, 주변인들한테도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기념품 많이 사시길 바라요!
참고로 과자는 전부 신치토세 공항 면세점에서 볼 수 있으니,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한번 구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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