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30. 19:18ㆍ여행준비
여러분들은 어떤 여행지를 좋아하나요?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여행을 가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의 여행취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 중에 첫번째로 관광지와 휴양지의 차이점입니다!
관광지와 휴양지 차이점에 대해서 아시나요?
관광지와 휴양지라는 말,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라고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우리는 이 두가지를 먼저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어디를 가든지 간에요.
세계의 여러 명소가 있는데, 이 명소를 보통 크게 관광지랑 휴양지로 구분합니다. 두 가지 용어에 대해서 한국사람들은 구분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휴양지를 좋아하는데 관광지를 가면, 무슨 역사적인 의미 어쩌구 저쩌구 아무리 들어도 지루한 역사시간일뿐 여행의 흥미를 찾지 못할거에요.
반대로, 여러분들이 관광지를 좋아하는데 휴양지만 가면, 나는 하나도 재미없어 하는 수상보트, 서핑 이런것만 하거나 하루종일 카페에 앉아서 시간을 펑펑쓰는 그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답답해 하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먼저 여행을 가기 전에, 이 두 용어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자신이 어떤 여행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그것에 맞는 여행장소를 찾을 수 있다면, 완벽한 여행을 보낼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휴가 날짜도 짧은 편인데, 이 짧은 휴가 현명하게 보내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광지와 휴양지의 차이점을 아는 것이 중요할 거라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관광지는 어떤 곳인가요?
관광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여행간다는 말을 관광간다는 말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이나 문화 등을 구경함.
뜻 그대로, 다른 나라나 한국의 다른 지방에서 그곳의 풍경이나 문화를 "구경"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다른 나라나 다른 지방의 유명한 장소, 역사적인 유적지, 아니면 랜드마크, 미술관, 박물관 등등을 방문하는 것이 주 목적인 여행을 관광으로 이름짓습니다.
이러한 여행의 특성은 바쁘게 돌아다녀야 합니다. 여기저기 볼 게 많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관광지 목적 여행을 더 선호해서, 밥도 안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여행할 때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관광지 여행이 적합할 거에요. 대부분의 패키지여행도 일종의 관광여행으로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휴양지는 어떤 곳일까요?
휴양에 대한 사전적 의미도 가져왔습니다.
편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심신을) 보양함
벌써 관광지와 휴양지의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휴양지는 말 그대로 쉬는 곳입니다. 해변가에 앉아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고, 서핑을 하기 위한 공간을 찾고, 요트 여행을 해서 요트에서 머무르면서 바다를 바라본다던지, 산 위에 올라가서 산을 바라본다던지, 계곡에서 논다던지, 아님 호캉스를 한다던지, 상당히 많은 종류의 휴양지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휴양"을 하실 건지는 여러분들의 선택이에요.
관광지 vs 휴양지의 구체적인 예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진리의 사마나, 사람이 마음먹기 나름으로 관광지와 휴양지가 갈릴 수 있다는 말을 먼저 합니다. 그러니깐 서울을 여행한다 해도 누군가에 따라서는 서울을 관광지로 여행할 수 있고, 아니면 서울을 휴양지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 보편적인 관광지와 휴양지가 어디있는지 한번 떠올려 볼까요? 한국에서 휴양지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저의 경우에는 최근 떠오르는 양양이 떠오르네요. 서핑의 메카죠! 서핑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해변에서 남녀가 어울려 노는 모습을 원하시는 분들이 모이는 양양을 보편적인 휴양지로 들 수 있겠습니다.
관광지 하면 어디가 생각나나요? 저는 경주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는 볼 게 정말 많습니다. 또, 전통적인 체험도 많이 할 수 있고, 한옥에서 1박 2일 체험도 가능한 경주는 보편적인 관광지로 부를 수 있겠죠.
해외에 있는 관광지와 휴양지 차이
해외의 예시로는 제가 주로 포스팅하는 베트남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베트남의 대부분은, 동남아 국가가 그러하듯 보통 휴양지입니다. 나트랑, 다낭, 달랏, 푸꾸옥 등등이 모두 휴양지로 볼 수 있겠죠.
베트남에도 관광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베트남 전통의 수도 하노이가 되겠습니다. 또, 하롱베이도 의외로 관광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름다운 자연들을 이것저것 구경하러 다니는 재미로 하롱베이를 가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하롱베이를 관광지로 인식할 것 같아요. 다만, 그 하롱베이를 배경 삼아서 해변가에서 하롱베이 사이로 지는 해를 감상하는 것을 낭만으로 삼는 관광객들은 하롱베이를 휴양지로 인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여러가지의 예시를 들어보면서 관광지와 휴양지의 차이를 설명해 드렸는데, 이제는 관광지와 휴양지의 차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한 여행에서도 일정에 따라 어떤 장소는 관광지로, 어떤 장소는 휴양지로 이용할 수 있을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하기 전에 관광지와 휴양지의 개념정도는 구분하시고, 그 개념에 맞춰서, 자신이 이 날에는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에 맞춰서 일정을 짜신다면, 아주 훌륭한 여행을 보낼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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