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6. 14:59ㆍ베트남
베트남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5성급 호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에 있는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 5성급 호텔 2가지 추천
여러분들은 3성, 4성, 5성급 호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늘 저는 이런 호텔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구분을 하는 걸까? 무슨 기준으로 별을 매기는 걸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음식에는 미슐랭 가이드가 있는 것처럼 호텔에도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s)라는 것이 있습니다.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는 호텔, 레스토랑, 스파에 대한 등급을 별로 매기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신라호텔이 6년 연속 5성급 호텔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2024년 기준으로 한국에는 단 2개의 호텔, 신라호텔과 포시즌스호텔 서울 만이 5성급으로 인정받았다고 해요.
5성급 호텔이라는 호칭을 요즘은 여기저기 다들 쓰지만, 실제로 이 사이트에서 5성급이라고 판별받는 것은 굉장히 힘든데요, 겨우 340여 개의 호텔만이 5성급으로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는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고, 기준이 깐깐한 별점 사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베트남에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베트남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과연 이것이 5성급 호텔에서도 통하는 말인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에서 공인한 5성급 호텔이 2개가 있습니다.
어떠한 호텔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Four Seasons Resort The Nam Hai, Hoi An
호이안에 있는 Four Seasons Resort The Nam Hai라는 호텔입니다.
호이안이라고 하면, 다낭 옆에 있는 도시입니다.
이 호텔은 입구부터 깨끗하고 평화로운 코코넛 야자수가 있는 백사장 해변을 바라보며, 사원을 연상케 하는 로비, 그리고 넓고 화려한 룸, 연꽃과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스파가 있는 곳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베트남의 전통 건축 양식을 유지하면서, 중앙에 수영장이 있는게 영화에서 보는 이상적인 숙소를 보는 듯하네요.
공항에서는 35분 정도 거리입니다. 물론, 공항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는 픽업버스가 있습니다.
또한, 호이안에서 후에의 응우옌왕조의 도시에 대한 투어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혹시 후에라는 도시를 아시나요? 베트남의 경주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 통일 베트남 왕조의 수도였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해당 포스팅을 참조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또한, 이 호텔은 조식을 기본적으로 포함하는데, 조식의 퀄리티는 물론이고, 해변가의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휴양지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나 이런 곳도 괜찮지만, 호이안의 Four Seasons Resort The Nam Hai도 괜찮은 듯합니다.
공식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한국어 지원도 되니깐 마음 편하게 예약하시고 싶으신 분은 예약하면 될 듯합니다.
< Four Seasons Resort The Nam Hai 공식 사이트 >
2.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호텔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있는 정말 유명한 호텔입니다. Sofitel 자체가 120년이 넘은 국제적인 호텔 브랜드로, 도심지의 호텔 중에서는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Sofitel의 가장 큰 장점은 최상의 서비스입니다. 역사가 깊은 만큼 매뉴얼이 잘 되어 있어서 가장 프로다운 환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노이 한가운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노이의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그렇게 시끄러운 지역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음이 심한 베트남의 지역과는 다르게, 여기는 꽤나 조용하다고 하는데요, 저도 하노이 여행다닐 때 생각해보면 이곳이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근처인데, 여기는 그렇게 시끄러운 지역도 아니고, 프랑스식 건물이 전부 차지해서 흔히 생각하는 동남아의 분위기와는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
중앙에 수영장도 있고, 수영장 근처를 배경으로 해서 바도 있으며, 그리고 스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비스 정신이 세계에서 최고인 곳이라고 하니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격적인 면에서는 두 개 다 베트남이라는 나라 자체와는 조금 따르게 노는 느낌입니다.
위의 호이안 호텔은 최소 130만 원(조식포함)이고, 여기 있는 Sofitel은 40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신라호텔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상관없는 자기 브랜드의 자신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뿐만 아니라 사실 베트남에서 한국과 비슷한 서비스, 한국 이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리고 싶으시다면, 한국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가격을 제공해야 합니다. (마사지 같은 특정 몇몇만 빼고요)
그래도 베트남 여행 간 김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호텔을 한 번쯤 들러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첫 번째 숙소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휴양지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곳이라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들은 각 호텔의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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