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수이 여행 당일코스 2번째 - 정말 이뻤던 황금빛 바다 단수이 황금 닻 산책로 (단수이 Golden Anchor)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대만 당일코스로 갔던 단수이 황금 닻 산책로 (Golden Anchor)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전 포스팅>

대만 당일코스 추천 이국적인 대만 단수이 여행 1 - 홍마오청과 진리대학교

 

여기는 홍마오청에서 10분 거리? 10분도 안되는 것 같아요. 

정말 가까운 곳이니 홍마오청 들렀다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Q. 왜 이름이 단수이 황금 닻 이죠??

A. 노을이 바다에 은은하게 비치게 되는데, 이게 황금빛을 띠기 때문이에요

 

여기는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낚시도 하고, 음식점도 많고 그런 곳들입니다.

바다가 상당히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의 이름이 단수이 Golden Anchor라고 하는 이유를 한 번에 설명해 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해가 떠있으면 진짜진짜 이뻐요. 특히 노을 질 때 더더욱...

 

단수이 Golden Anchor 옆에 있는 시장 탐방

여기 바다 옆에는 꽤나 큰 시장이 있습니다.

시장에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사람 많은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한 번은 돌아다녀야지 하면서 들어가봤어요

야시장의 모습. 보면 볼 수록 홍콩 느낌 많이 난다

 

단수이 Golden Anchor 대표음식이라는 붕어빵. 근데...

단수이 Golden Anchor의 시장입구에는 대만에 있는 붕어빵!! 하면서 붕어빵을 팔고 있어요

그리고 꼭 한 번은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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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만의 붕어빵이라고 하더라고요??

 

와 근데 맛이 진짜....

저는 추천 못하겠어요

한국의 설탕범벅 붕어빵이 익숙해서 그런 걸까요?

대만의 붕어빵은 빵도 밋밋하고, 팥도 밋밋한 그런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크리스피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음... 애매해요 진짜 애매해요

저는 한 개도 겨우겨우 다 먹었답니다 

추천하지 않아요

 

한국을 안 좋아하는 듯 하지만 또 좋아하는 대만의 모습

대만이 한국을 그리 좋아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그래도 한류가 어느정도 인기인걸 실감나는게 여기서도 한국 노래가 많이 들리고, 그리고 명랑핫도그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여기 대만 단수이입니다~! 저 인형이 저 핫도그 북을 두드리고 있어요 ㅋㅋㅋ

 

그리고 각종 인형 같은 것들도 봤고요

예전 야시장에서도 이야기했는데, 대만은 유난히 많은게 뽑기 인형들이랑 그리고 파칭코라 불리는 그런 것들인데, 어린이용 파칭코들이 정말 많아요. 대만 친구가 있었다면,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을텐데 ㅎㅎ... 

애들이 파칭코들을 하고 있어서 그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파칭코가 아닐 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저에게는 그렇게 보였어요

 

강아지 되게 잘 만들었네

 

 

다시 해안가로 나오면, 정말 이쁜 광경이 펼쳐지고 있고, 해산물들을 팔고 있어요

해산물은 당연히 관광지라 그런가 좀 바가지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산책만 했는데, 산책하는 길이 정말 이뻐서 산책만 해도 충분히 올만한 곳인 것 같아요.

제가 간 시간이 3시 ~ 4시 사이에 여기서 출발했거든요??

저 시간에도 상당히 이뻤는데 노을이 질 때 가면 얼마나 이쁠지 가늠이 안가더라고요.

여러분들은 꼭 저기서 노을까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단수이 여행의 목적이 노을여행이라 하더라고요

 

대만 단수이 황금닻 산책길

 

단수이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