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0. 00:45ㆍ베트남/깟바섬 - 하롱베이
지난 편에서 하롱베이를 구경하기 위해 좋은 휴양지인 깟바 섬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깟바 섬, 특히 대부분의 숙소가 모여있는 깟바 야시장 근처에서 갈만한 곳인 깐논 요새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깐논 요새에 대해 알아보기전에...
: 깐논 요새는 현재 '공식적으로' 폐쇄되어있다.
: 근데, 그 앞에 있는 아저씨에게 돈을 주면 다른 샛길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 열려 있다, 닫혀 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공식적으로 폐쇄되었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가지 말기를 추천한다.
: 그 아저씨 공식 관리인이 아니다. 경찰 오면 도망간다는 후기까지 확인했다.
: 이 후기는, 깐논 요새가 폐쇄되기전의 이야기이다. 왜 폐쇄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폐쇄되기 전 깐논 요새는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높은 지대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매우 아름다운 장소였다.
: 아무튼 이 글은 공식적으로 다시 개방된다면 지울 예정이다.
: 공식적으로 개방되었다면, 꼭 여기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깐논 요새(Cannon Port)
주소: P3C3+GF8, TT. Cát Bà, Cát Hải, Hải Phòng, 베트남
아니, 예전에는 진짜 사람도 많고 활발한 곳이었는데,
지금 저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면 사람들이 깐논 요새가 열렸는지 닫혔는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후기들을 보면 열려있는 듯하다.
사람들이 없을 때 가면 더 좋은 곳이다. 한번 가보자.
입장료는 문같은 곳 앞에 아저씨가 5만 동을 받는다고 하는데, 더 낮게 흥정할 수 있다.
더 낮게 흥정해 보자.
가는 방법은, 여기서 오토바이를 빌려서 갈 수 있다.
솔직히 걸어서 가도 된다.
하지만, 이런 섬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그 맛이 있기 때문에 타는 것도 추천한다.
베트남 도시가 아닌 섬이기 때문에 오토바이도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니 잠깐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근데, 오토바이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것은 참고하자.
나는 깐논 요새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 멈춰가지고
국적도 모르는, 일면식도 없는 백인들이고 흑인들이고 다 몰려들어서 오토바이 발로 차고 다시 시동 걸고 별 짓을 다해가지고 시동 다시 켜서 왔던 기억이 있다.
아직도 오토바이가 시동이 걸렸을 때 사람들이 지른 환호성은 잊히지가 않는다
(지금은 이게 다 추억이 되었지만 그때는 오토바이 물어낼까봐 식겁했었다...)
깐논 요새가 뭐에요??
: 군사용으로 지어진 요새. 포들이 설치되어 있고, 실제 전쟁 당시의 참호가 있으며, 전쟁기념관이랑 카페도 아름답게 있다.
: 말보다는 사진이다. 사진으로 소개를 하면서 끝을 내려고 한다.
: 다시 개방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깟바 섬을 가는 김에 이 아름다운 장소를 구경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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