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트남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다낭 로컬 반미 맛집 Banh mi Cô Tiên

오늘은 베트남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다낭 로컬 반미 맛집 Cô Tiên을 가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2024년 현재, 베트남 카페의 트렌드인 Hidden Cafe Banh mi Cô Tiên

말 그대로, 길 옆에 카페가 있는것이 아니라 베트남 특유의 골목길을 파고파고 들어가다보니 완전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가 있닥 해서 Hidden Cafe라고 부릅니다.

 

그런 트렌드에 맞춰서 주택가 속으로 들어가야 찾아볼 수 있는 다낭의 반미 맛집이 있습니다. 반미코티엔입니다.

반미코티엔 · Kiệt 80/10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영업시간: 아침 8시 ~ 오후 8시
주소: Kiệt 80/10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가격대: 2,000 ~ 4,000원대

 

골목길을 들어가면서 이게 맞나...싶으시겠지만 쭉 들어가면 가게가 있어요.

한시장 근처에 있어서 한시장 한번 둘러보고 잠깐 밥먹으로 가면 좋은 곳입니다.

 

아침에 가도 좋은게, 아침에 가면 할인을 10% 해줘요.

다낭 로컬 반미 맛집 Banh mi Cô Tiên

 

확실히 한시장 근처라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 설명도 있어서 좋았어요. 

 

메뉴가 엄청 많은데, 이중에 베스트라던 7, 9, 10을 먹어봤어요.

제가 여자친구가 베트남 사람이라 반미를 정말 많이 먹어봤는데요, 

반미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안에 있는 내용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빵의 상태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빵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맛이 있어야 해요. (일반 프랑스식 바게트 빵이랑은 완전 다른 맛이 나야 함)

 

그런 의미에서 반미코띠엔(Banh mi Cô Tiên)은 맛집이라고 추천할만 합니다. 

그 중에 7번, 계란후라이 빵이 한국인 입맛에 제일 잘 맞습니다. 

 

9번이 같이 간 사람들이 먹어본 바로는 제일 별로였다고 하는데, 닭고기가 뻑뻑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베트남 사람들은 9번을 좋아할 것 같긴 합니다. 이 사람들은 조금 dry한 느낌을 좋아하더라고요. 

 

아무튼, 한국사람이 이 글을 볼테니 저의 추천은 7번, 그리고 10번도 괜찮았습니다. 10번도 먹어보세요. 

음료수도 많았는데, 주변에 콩카페 하나 있으니 거기 가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마시는 것은 별로....

저는 콩카페를 너무 많이 가봐서 콩카페 말고 여기서 코코넛 스무디를 먹었는데, 확실히 프랜차이즈가 더 잘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잘못된 번역의 예시 ㅋㅋㅋㅋ...왜 반말하니 ㅜㅜ

 

이렇게 보면 베트남어도 꽤나 이쁘게 보이지 않나요? 사실 불어식 표기를 해서 그런거긴 한데, 괜찮은 것 같아요. 

 

가격도 보다시피 2000원 ~ 3000원 사이로 완전 현지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거에요!

꼭 한시장 들렀을 때 한번쯤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친구야...미안...가려줄게....

이런 키링도 팔아요. 1000-2500원 사이? 한시장에서도 파는데 가격 잘 비교해서 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