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3. 16:13ㆍ베트남/하노이
이번 포스팅은 하노이 여행 당시 갔던 호안끼엠 호수와 주말마다 열리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차 없는 거리에 대해서 다루고 하노이 여행 시 가장 첫 번째로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하노이의 여행지의 중심지인 호안끼엠 호수
: 호안끼엠 호수는 현지인들이 주로 쉬는 쉼터로써 활용되는 하노이 중심부에 있는 호수이다.
: 낮에는 유유하게 산책하기도 좋고, 주변에 식당 및 카페, 시장 및 숙소도 많아서 하노이 구 시가지의 중심지, 하노이에서 베낭여행하는 사람들의 천국 같은 공간이라고 불린다.
호안끼엠 호수 가운데에 있는 응옥썬 사당
: 이곳은, 낮에는 응옥썬사당이라는 호수 중심에 자리 잡은 사원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물론 입장료는 있다만...
: 개인적으로는 다리를 끼고 찍는 사진이 잘 나오는 듯 하다.
주소: P.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 ~ 오후 6시
입장료: 30,000 VND(한화로 1600원 정도)
주말 밤에는 더 특별해지는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차 없는 거리에서 즐기는 호안끼엠 야시장
: 하노이의 주말이 되면 호안끼엠은 여행자에게도, 현지인에게도 더 특별한 거리가 된다.
: 호안끼엠 주변을 차량 통제를 하고, 그곳에는 7일장 같은 것이 들어선다.
: 이 7일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꽤나 크다. 먹을만한 것도 많이 팔고, 옷이나 전통 기념품 같은 것도 많이 판다.
(물론 짝퉁도 진짜 많이 판다. 가서 5000원짜리 아이팟을 살 수도 있다. ---> 혹시해서 사봤다가 한 달 만에 박살났다.)
: 그리고, 호안끼엠에서는 늘 버스킹을 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호치민 보다는 하노이가 버스킹을 많이 하는 느낌이었다.) 버스킹 하는 주변 의자에 앉아서, 그들의 버스킹을 즐기면서 호안끼엠의 야경을 구경할 수도 있다.
: 나는 아래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카페에 가서 사진을 찍었었다. 날씨도 생각보다 시원해서 산책하기도 좋은 거리이다.
: 또, 이번에 자료를 찾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 차 없는 거리에서 사람들은 줄다리기나 여러 단체 게임을 하면서 축제처럼 주말을 즐긴다고 한다.
끝으로...
: 개인적으로 하노이에 와서 꼭 한 곳을 가라고 하면 어디를 갈 것이냐고 물어보면, 나는 무조건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하노이 차없는 거리라고 대답할 것이다.
: 꼭 주말 저녁에 가서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호수를 산책하면서 버스킹을 즐기고, 주변의 노점상에 들러서 맛있는 것을 먹거나, 미니게임을 하거나, 여러 기념품을 사서 알차게 여행 하루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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