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경주, 베트남의 교토인 베트남 후에(Hue,Huế)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2024. 9. 3. 21:04베트남/후에

오늘은 베트남의 오래된 도시인 베트남 후에(Hue, Huế)라는 도시에 대해, 그리고 후에에서 꼭 가봐야 할 곳 3곳을 선정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베트남,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 있다고? 그곳이 후에!

그 전에, 여러분들은 휴양지나 관광지의 차이점을 아나요?

혹시 모르시다면, 이 포스팅 먼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여행가기전 체크사항 1 - 여행취향 확인하기 (관광지와 휴양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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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베트남의 관광지로써 유명한 곳을 소개해 보고자 하는데요,

바로 후에(Hue,Huế)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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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옛날 수도, 후에(Hue, Huế)를 아시나요?

통일 베트남의 수도,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입니다.

베트남 중부의 도시. 다낭에서 8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후에에 오려면 다낭에서 기차를 타고 보통 와야 하는데, 이는 추후에 포스팅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베트남 후에(Hue,Huế)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후에(Hue,Huế)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 후에(출처: 공식 사이트)

 

대충 분위기가 그려지나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옛날 베트남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곳입니다.

일찍이, 중국 한나라 때부터 존재하던 도시라, 역사적인 유적이 정말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동남아 특유의 불교 건축물들을 여기에서 볼 수 있으며,

(베트남 사람들에게 사실상의 국민 종교가 불교이기 때문에, 불교 건축물을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1800년대 초부터 시작되어서 1945년까지 지속된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 도시에서 여러 형태의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전통 한자를 쓰는 지역 문화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부터 시작해서, 서양(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건축물까지 말이죠!

또한 후에는 아직까지는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빨리 가야 외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을 즐길 수 있을거에요. 

(달랏도 예전에는 진짜 한국인 없었는데, 요즘은 한국인 많더라고요.) 

또한, 관광지로 한국의 경주나 일본의 교토에 전혀 밀리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베트남 어디 괜찮은 곳 없나 찾아보시는 분들에게는 후에를 강추드립니다!

 


후에(Hue, Huế)에서 볼 수 있는 것들

후에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후에 왕궁(Hoàng thành Huế)

베트남 후에(Hue,Huế)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후에(Hue,Huế)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 후에 왕궁 정문(출처: 공식 사이트)

 

공식 사이트: https://www.hueworldheritage.org.vn/en-us/
운영 시간: (여름) 오전 8시 ~ 오후 5:30     //  (겨울) 오전 8시 ~ 오후 4:30 
입장료: 20만 동(200,000 VND, 12세 ~ 7세 기준 40,000 VND, 그 이하 무료)

후에 왕궁은 한국으로 따지면, 경복궁을 생각하면 됩니다. 구조도 비슷하고...

왜 비슷하냐면, 베트남도 한국과 더불어 현재까지 남아있는 한자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현재 남아있는 나라는 중국 제외 두 나라가 유일) 

다만, 경복궁과 차이가 있다면, 좀 더 스케일이 크고, 경복궁보다 현재 복구가 덜 되었으며(프랑스 독립전쟁과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75%가 파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호를 파놨다는 점이겠네요

또한, 후에 왕궁에서는 8시 30분이 되었을 때 왕궁 경비원 교대식을 합니다.

한국처럼 오후에 했으면 좋겠지만, 상당히 일찍 경비 교대식을 하네요.

경복궁 교대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베트남 전통문화를 한번 마음껏 즐겨보세요 :)

베트남 후에(Hue,Huế)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후에(Hue,Huế)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 교대 근무식 (출처: 공식 사이트)

 


2. 응우옌 왕조의 후에 왕릉

왕릉입니다. 왕릉하면, 한국처럼 간소하고 작은 왕릉들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국이 유난히 검소를 강조해서 스케일을 작게 했을 뿐, 보통 왕릉의 스케일은 엄청 큽니다. 

그래서 베트남의 왕릉도 볼 가치가 매우 큽니다. 

굳이, 왕릉까지?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4대 황제인 트득 황제릉 만은 꼭 가시길 바랍니다.

엄청 큽니다.

베트남 후에(Hue,Huế)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후에(Hue,Huế)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 후에 황릉 (출처: 공식 사이트)

 

그럼 후에 왕궁 입장료, 후에 황릉 입장료는?

여러분들은 후에 왕궁만 볼 수도 있고, 후에 왕릉이랑 후에 왕궁을 같이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같이 관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왕릉이 매우 크고 화려하기 때문입니다.

후에 왕궁 및 황릉 입장료는 이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포스팅은 간단히 후에 왕궁 및 후에 황릉에 대한 소개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입장료가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3. 티엔무 사원

베트남 후에(Hue,Huế)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후에(Hue,Huế) 꼭 가봐야 할 곳 3곳 소개 - 티엔무 사원 (출처: 공식 사이트)

 

 티엔무 사원은 1601년에 지어진 베트남의 사원입니다. 후에 성에서 약 3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틱 꽝 득(Thich Quang Duc) 스님이 거주하시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틱 꽝 득 스님이 누구냐고 하시면, 남베트남 정부의 불교 탄압에 항의의 의미로 분신공양을 하신 분으로, 베트남에서는 제일 유명한 스님입니다.  도로에 경건하게 앉은 채로 어떠한 고통도 표현하지 않으시고 항의의 의미로 가만히 돌아가신 틱 꽝 득 스님의 모습 덕분에 베트남의 부패한 정권이었던 응오딘지엠 정권이 무너지게 되었고, 베트남 정권이 무너짐에 따라 베트남 전쟁에서 북베트남이 우위를 가져가게 되어 결국 미국의 개입을 불러일으킨, 국제사회에 알려져 있는 베트남 전쟁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를 제외하고도, 티엔무 사원은 모습 자체만으로도 강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모습이 꽤나 아름다우니,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Huế, Hương Hòa, Thành phố Huế, Thừa Thiên Huế 530000 베트남
운영시간: 오전 8시 ~ 오후 6시
입장료: 무료

 티엔무 사원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후에 왕궁에서 3km밖에 안떨어져 있으니 강가를 산책하면서 오셔도 되고, 아니면 택시를 타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후에에 오면 다른 곳은 몰라도 꼭 가야 할 곳 3곳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만 돌아도, 나 후에에 갔다왔다~ 라고 이야기하실 정도는 되시니, 다른 것보다도 이 장소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행 경로를 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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