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7. 20:42ㆍ베트남
베트남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대부분 쌀국수? 아님 뭐 월남쌈? 같은 육류보다는 과일 채소 등등 담백하고 기름지지 않은 것들이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도 현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고기구이집들이 있는데, 오늘은 베트남 여행 도중 갔던 베트남 고기 맛집 Bò Tơ Nhân Phát 고기구이집에 갔었던 후기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베트남 현지 고기 맛집 Bò Tơ Nhân Phát - 175B Cao Thắng, P.12, Q.10
주소: 175 Đ. Cao Thắng, Phường 12, Quận 10,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 오후 11:00
웹사이트: https://botonhanphat.vn/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굳이? 싶기는 하다.)
전화번호: +84 888 350 325
이곳은 10군 근처에 있는 곳이다.
물론 베트남 고기 굽는 문화를 소개할려고 쓰는 포스팅이지만,
이 집은 손님이 진짜 많은 것 보니 맛집인 듯하다.
왜 예약을 받는지 알 정도...
주의해야 할 점이, 메뉴가 정말 많다! 물론 현지식당이라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행인 것은 사진으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으로 알아보지 못하겠다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이미지 번역 어플을 쓰자.
베트남 현지 고기 맛집 Bò Tơ Nhân Phát 메뉴판과 가게 입구
베트남은 한국이랑 살짝 다른 문화가 있는데, 어떤 가게를 가든 고기를 구워주신다.
그리고, 밥을 다 먹으면 그냥 몸만 나오면 된다. 딱히 치울 필요가 없다. (심지어 패스트푸드점까지 치울 필요 x)
한국에서는 고급식당만 그러는데, 살짝 다른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베트남의 술 문화는 한국과 살짝 다르다.
맥주를 예로 들면, 맥주가 따듯한 채로 그대로 제공된다.
그렇다고 따뜻한 맥주를 먹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큰 얼음을 넣어준다.
이렇게 따뜻한 맥주에 큰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얼음이 부족해지면, 직원이 알아서 얼음을 다시 넣어주신다.
솔직히, 그냥 차가운 맥주를 먹으면 되지 않나?? 하는 감정이 들긴 하지만,
그들의 문화니깐 존중해야지...
베트남 사람들은 어떻게 고기를 구울까? 베트남의 술 문화
: 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메뉴가 나온다.
: 아무리 고기를 먹는다 해도, 기본적으로 채식이 정착되어 있는 나라라
: 저 고기를 채소에 쌈싸먹는 형식으로 먹는다.
: 그리고, 한국에서는 김치나 버섯, 아님 마늘같은 것을 같이 불판에 올려놓고 먹는데,
: 이 나라는 라임이랑, 저 고추같지만 고추는 아닌 채소(저게 번역이 안된다.) 도 같이 놓고 구운 다음에,
: 소스를 선택해서 찍어 먹으면 된다.
: 고기는 기본적으로 맛있는데, 베트남은 베트남 나름대로의 고기의 기름진 것들을 저런 야채로 해결해주어서,
담백한 육질의 맛이 난다고 표현할 수 있다.
너무 기름질 때 먹을 수 있는 베트남 전골
원한다면, 베트남식 전골도 맛볼 수 있다.
물론 추가로 주문해야 하긴 하지만, 맛은 딱 살짝 담백한 전골 맛이다.
사실, 베트남 음식은 어딜가든 담백함은 베이스로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게 아닐까???
이렇게, 베트남에서 너무 고기를 못먹는다고 슬퍼하실 분들을 위해
고기 집을 리뷰해보았다.
한번 친구들이랑 꼭 가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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