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평창 뮤지엄딥다이브 후기

2024. 3. 27. 15:44한국여행/강릉

오늘은 미디어 아트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평창 뮤지엄딥다이브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미디어 아트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평창 뮤지엄딥다이브 후기

여러분들은 미디어 아트라고 아시나요?

미디어 아트는 대중매체를 활용해서 자신의 메세지를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활동을 의미하는데요, 평창 뮤지엄딥다이브는 용평리조트 근처에 있는 전시관으로, 빛과 영상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아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평창 하늘목장을 갔다가 거기서 15%정도 할인을 하더라고요. 

평창에 있는 관광지 한 곳을 놀러갔다면, 그 영수증을 보여주었을 때 다른 관광지는 할인을 해주는 그런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의 한 일환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차로 20분 거리이니깐 부담없이 한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 장소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평창 뮤지엄딥다이브에 대해 한번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평창 뮤지엄딥다이브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87 뮤지엄 딥다이브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연락처: (메일) deepdive@macglim.co.kr (전화번호) 033-333-1122
입장료: 아래에 서술

 

평창 뮤지엄딥다이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용평리조트 옆에 있어서 용평리조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용권을 보여주시면 20% 더 싸게 이용할 수 있어요.

용평리조트 옆에 있는 뮤지엄 딥다이브

하지만 저는 뮤지엄딥다이브만 이용한다는 가정 하에 가격대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스푼이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스푼을 이용하지 않는 티켓값이에요.

<평창 뮤지엄딥다이브 입장료>

대상 전시티켓(전시관 입장) 전시티켓(전시관 입장 + 스푼)
대인(14세 이상) 18,000 22,000
소인(36개월 ~ 13세 이하) 11,000 15,000

 

그럼 이 스푼이 뭐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거에요.

스푼이라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곳이 있는데, 이게 뮤지엄딥다이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스크림이 공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혹시 헷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푼은, 전시관을 한참 돌아다니다 보면, 전시관 내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잠시 앉을 수 있는 카페가 있어요. 거기서 아이스크림을 드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 게, 어차피 현장에서 4,000원만 주면(예약가와 동일한) 먹을 수 있고, 웨이팅 걱정도 하실 필요가 없는 게 제가 연휴에 갔는데도 딱히 웨이팅이 없더라고요. 

 


평창 뮤지엄딥다이브에서 볼 수 있는 것

평창 뮤지엄딥다이브에 들어가시면 먼저 이렇게 빛이 빨려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초대받아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이렇게 미디어아트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 여러 미디어 아트들을 볼 수 있는데요, 다 보여드리면 여기를 갈 이유가 없을 테니, 제가 인상 깊게 봤던 장소들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참고로, 영상으로 담으려고 노력했고 제가 이렇게 설명을 하려고 하긴 하지만, 담기에는 너무 큰 스케일이라서 직접 가서 보시는 게 1000000배는 더 인상적이기 때문에, 직접 가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1. 한 장소에서 문명의 탄생과 종말을 표현한 전시관

말 그대로입니다. 한 장소에 문명의 탄생을 표현한 전시관이 있는데, 현실에 있을 법한 도시를 보여줘서 우리 문명의 앞으로의 미래가 어떨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딱 탄생부터 우리 문명의 현재 모습까지 보여주고 미래모습을 제시하지는 않았거든요.

 

2. 바닷속을 직접 헤엄쳐 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전시관

개인적으로 전시를 계획하신 분이 바다를 좋아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딜 가든 바다가 있더라고요.

아무튼, 스크린을 이용해서 우리가 바닷속을 돌아다니는 잠수정이 되어서 여기저기 탐험한다는 컨셉의 전시관이 꽤나 인상 깊었어요. 

 

 

3. 살아 숨 쉬는 듯한, 계속 변화하는 벽화

고흐 같은 세계 명작들의 작품을 미디어로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에요.

다른 작품들과 차이가 있다면 이러한 명작들이 살아 숨 쉬는 것처럼 흐름을 타고 있고, 그 흐름이 일정 시간마다 계속 변화하면서 새로운 작품들을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여기에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원래 우리가 미술관이나 전시관을 가면 우리가 걸어가 다니면서 작품을 찾아다니잖아요, 여기에서는 작품이 우리한테 찾아온다는 느낌을 받아서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범해 보여도 한번 클릭해 보세요!

참고로 이 작품만 있는 게 아니라 이 작품 뒤쪽으로 더 걸어가시면 또 다른 화가의 작품들이 이런 식으로 전시되어 있어요! 뭔지는 비밀로 할 테니 직접 가셔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4계절을 미디어로 표현한 전시관

말 그대로 4계절을 미디어로 표현한 전시관인데요,

저한테 새로운 건 4계절을 그대로 미디어로 보여준 게 아니라, 미디어 앞에 있는 계절에 맞는 버튼에 올라서면, 그 앞에 있는 돌의 문이 열리면서 저한테 따라 들어오라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었어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센과 치히로 같은데 보면 비밀통로라고 활짝 열리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저는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이곳도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여러분들은 4계절 모두 다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영상은 봄의 석상만 올렸어요.

 

5. 이 전시관의 하이라이트인 인류 문명의 탄생과 종말, 그리고 고래의 춤까지

이 전시관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장소는 숲멍, 불멍, 그리고 물멍까지 모두 때릴 수 있는 장소에요.

저는 이곳에서만 10분 넘게 있었는데요, 전시관의 모든 부분이 영상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제가 영상을 올린다고 한들 모습을 담을 수는 없고, 순간순간의 사진만 공유해 보고자 해요.

인류 문명의 탄생 및 종말, 그리고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한 꿈의 하이랜드 공원을 표현한 곳이니깐 꼭 여기를 가시면 풀영상을 다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전시관


이 이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전시관들이 있었는데요, 인상 깊은 전시관만 소개해 드렸어요.

그 밖에도 인스타 인생샷으로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들도 많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춘천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도 있고, 기념품 점도 있으니깐, 저처럼 강릉 당일치기 중에 잠깐 왔다갔다 하시던지 (강릉역에서 차로 30 - 40분 거리), 아니면 평창 여행 중에 꼭 들러보시던지, 아니면 리조트에서 스키장을 즐기고 남는 시간에 한번 오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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