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것만은 꼭 가져가야 하는 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을 여기에 다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아무리 못해도 이것들은 전부 챙기고 가셔야 합니다!
일본 여행 준비물, 얼마나 알고 준비해 가시나요?
한국 사람들이 맨 처음 세계여행을 나가려고 할 때, 가장 많이 추천하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그래서, 일본에 여행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아무리 만만하다는 일본이라 하더라도, 처음에 준비를 잘하고 가셔야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실수들을 커버하고 갈 수 있는게 일본이긴 하지만은, 그럼에도 최대한 사고 없이 즐겁게 가는 게 제일 좋지 않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의외로 잘 챙기지 못하는 일본 여행 준비물들에 대해서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여행을 맨 처음 가보는 사람들 대상으로 쓰기 때문에, 너무 당연한 것들도 이야기 해볼테니 자기가 다 준비하셨는지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 최소 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당연한거죠? 여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외국에서 신분증 같은 존재에요.
호텔 같은 곳을 가시면 여권을 달라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당연히 줘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무슨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보증 같은 것이에요. 가끔 이 여권을 왜 보관하는지 하면서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여권은 만드는데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은 소요되기 때문에, 여행 가기 전에 여유 있게 먼저 만들어야 해요. 여권용 사진이랑 증명사진은 다르기 때문에 여권용 사진도 따로 찍어야 합니다. 여러모로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하셔야 해요!
2. 배터리 전환기 돼지코 (멀티어댑터)
일본 여행갈 때 가장 당황하는게, 충전기가 110V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10V랑 220V를 변환할 수 있는 돼지코를 미리 사가는게 좋아요. 동네 마트가도 있는게 110V고 그닥 비싸지는 않기 때문에 미리 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숙소에서 어느 정도 해외 여행자들을 위해 220V를 구비해 두기는 하지만, 우리는 해외로 나가는 이상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 봐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아요.
참고로 이 돼지코는 헐거워가지고 충전기를 이용할 때 잘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을 하시면서 충전하시는게 좋아요.
안그러면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배터리가 15%인 자신의 핸드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약간의 현금, 그리고 동전지갑, 그리고 레이와 신주화(새로운 동전)에 대한 주의할 점
왜 약간의 현금이라고 하냐면, 코로나를 지나면서 일본도 카드결제를 하는 곳이 정말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이 있기 때문에 10-20만 원 정도 엔화 환전을 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전지갑이 정말 필요해요.
왜냐면, 일본은 동전잔돈이 되게 많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동전으로 500엔, 즉 4000-5000원 사이의 돈까지 있어서 요긴하게 쓸 곳이 많으니 동전지갑에 동전을 모아놓으시고 현금으로 결제하는 곳이 있으면 동전을 최대한 많이 털어내야 합니다.
다만, 여러분들 여행할 때, 이 신주화를 함부로 자판기에 넣으시면 안됩니다.
신주화랑, 구주화의 크기가 달라서 현재 이 레이와 신주화를 자판기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만약에 신주화 500엔을 자판기에 넣었는데 인식을 못하면, 그건 자판기가 문제가 아니라 이 신주화를 넣었기 때문에 500엔이라고 인지를 못하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자판기에 넣기 전에 이 동전이 신주화인지 구주화인지 꼭 확인을 먼저 해보시고 넣어야 합니다!
4. 레일패스, 지하철패스
일본의 지하철 가격은 여러분들의 상상 이상으로 비쌉니다.
그래서 일본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월간패스를 사서 그걸로 출퇴근을 하는데요.
그런 것처럼 우리도 일본 여행을 가면 지하철이나 기차에 대한 교통패스를 사야 합니다.
다만, 이건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한테 어려울 수 있는데, 일본의 지하철은 한국처럼 하나의 공기업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회사들이 각자의 노선에 대해 다 관리하기 때문에, 만약 한국으로 따지면 1,2,3호선에 해당하는 패스를 사서 그것끼리는 잘 써먹고 환승을 할 수 있어도, 3호선을 탔다가 7호선을 타려니깐 다시 이용비용을 내야 하는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동선을 잘 짜는 것입니다.
동선을 잘 짜면,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낄 수 있지만,
동선을 잘못짜면, 교통비가 예상한 것보다 두 배는 들 수 있어요.
일본 지하철 및 기차 주간 혹은 3일권 패스는 다음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니 여기에서 한번 자신의 동선에 맞춰서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보니 확실히 예전보다 비용이 많이 오르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는대로 타는 것보다는 싼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택시 타면 되는 거 아니에요? 이러실텐데 돈 많지 않으시면 택시는 타는 거 아닙니다.
저 교토에서 어떤 시장 갔다가 한 5분 거리인 기차역까지 너무 더워서 택시 타고 가는데 1만 원이 넘어가길래 기절할 뻔했어요. 차라리 자전거를 빌리지 택시는 타지 마세요!
5. 포켓 와이파이 쓰지 말고, 데이터 로밍 서비스 쓰세요.
아직도 포켓 와이파이나 유심을 새로 끼는 방식으로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은 데이터 로밍 요금제가 통신사별로 따로 나와서 그게 상당히 좋더라고요..
한국에서 해외 떠나기 전에 핸드폰 문자로 안내가 오는데, 그거에 맞춰서 쓰면 되는거에요.
제가 SKT를 쓸 때는 20대까지 대학생 요금제로 30% 정도 싸게 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있어요. 그래서 3GB에 저는 16,000원 요금을 이용했어요.
대부분 유튜브 보거나 하는 데이터는 와이파이로 쓰고, 여행하면서 돌아다닐 때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 써서 이용할 텐데, 그래서 3GB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도 20살 때는 포켓 와이파이를 썼는데, 이거 한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 갈려면 포켓 와이파이 때문에 다 같이 우르르 가야해서 불편하더라고요. 또, 유심 칩을 바꾸는 것은 절차도 절차고, 그 칩을 바꾸면서 번호가 바뀌게 되어서 국내 사람들이랑 연락하기가 살짝 힘들었던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데이터 로밍을 쓰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다른 것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 아니고, 무엇보다 특별한 조치 없이 바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요금제를 가입해야 한다는 점 주의해 주세요!
6. 여행자 보험
이거, 꼭 하세요.
가끔 보면 여행자 보험 비싸야 2만 원 넘는거 돈 아끼겠다고 안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여행을 가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일본여행이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어떤 일을 당할지 아무도 모르고, 진짜 운 없으면 혐한을 당할 수도 있고, 사고를 당할 수도 있어요.
<예전에 일본 가서 항공사에서 혐한을 당해본 경험 후기>
그런 경우에 여러분들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보험 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본인이 빠져나갈 수 있는 보험을 들으라고 하지요?
그것처럼 여행에서도 여행자 보험은 하나쯤 들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여행자 보험은 들고 가셔야 합니다.
오늘은, 일본여행 갈 때 필수 여행 준비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몇 가지는, 전 세계 어딜 가든 꼭 필요한 준비물이고, 어떤 것들은 일본에서만 해당하는 필수 준비물인데요.
옷을 까먹고 안 들고 갈 수는 있어도, 이런 것들은 꼭 준비해야 하시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여행 가기 전 이것들을 꼭 하셨는지 먼저 체크해 보시고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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